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오는 31일까지 인력지원 공모…600명 선발
  • ▲ 전통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 공모 포스터.ⓒ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 전통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 공모 포스터.ⓒ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 이하 재단)이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전통공연예술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긴급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올 하반기 전통공연예술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지원사업으로 오는 9월부터 2021년 1월까지 5개월간 600명에 대한 예술인력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7월 20~31일로, 전통공연예술 분야에서 전문 활동 이력이 있는 단체·개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재단은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 예술인의 인건비를 전액 지원해 하반기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전통예술인력은 △공연실연 인력(기악, 성악, 한국무용, 연희 등)과 △공연지원 인력(무대예술·기술, 공연기획·행정, 홍보·마케팅 등)이 대상이다. 지원 규모는 지원인력 1인 기준으로 세전 월 180만원이다.

    선발된 예술인력은 9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하며, 근무지로 상시 출·퇴근하고, 복무관리는 근무지에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관리한다. 재단에서는 모니터링단을 상시 운영하며, 근로자를 위한 노무 서비스와 성희롱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공연예술계의 우수한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모든 연령층에 열려 있으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 관련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