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데일리TV '인보길의 우남이야기' 16화… 이승만의 '친일청산' 작업 살펴
  • 뉴데일리TV의 인기 강연 '인보길의 우남이야기' 16화가 공개됐다. 주제는 '친일파 청산과 비극의 교훈'이다.

    109년 전 8월29일 대한제국 황제 순종이 성명을 발표한다. "짐이 믿고 의지하는 이웃 나라 일본 천황에게 나라와 백성을 영구히 양여하기로 결단하였으니, 대소 신민들은 소란 떨지 말고 일본에 복종하여 함께 행복을 누리라." 이날부터 2천만 백성들은 일본 황제의 '신민'이 되어 36년간 '일본인'으로 살아야 했다. 만주로, 중국으로, 미국으로 쫓기거나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벌인 애국자들도 많았지만, 대부분 백성은 황제의 어명대로 '복종'하며 눈치껏 살았다.

    이 백성들이 모두 '친일파'인가? 소련은 북한에 공산정권을 세우려고 반공세력을 '친일파'로 몰아 숙청하였고, 김일성은 돈 바치며 빌붙는 진짜 친일파들과 손잡고 친일내각을 세웠다.

    남한에선 5·10 총선부터 악질 친일파들을 출마 금지, 투표 금지시켜 법으로 친일청산을 해냈다. 그런데 대한민국 정권은 왜 지금 또, 김일성식 '친일파 청산'이란 헌 칼을 휘두르는가?

    인보길의 우남이야기-16번째 역사 여행길을 따라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