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신성우, 임태경, 엄기준, 김금나, 권민제(선우).ⓒ메이커스프로덕션
    ▲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신성우, 임태경, 엄기준, 김금나, 권민제(선우).ⓒ메이커스프로덕션
    체코 뮤지컬 '드라큘라'가 13인 배우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1897년 발간된 브람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죽을 수 없는 형벌을 받은 비운의 남자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큘라' 역의 신성우·임태경·엄기준의 콘셉트 포스터는 "흡혈귀의 운명을 거부한 채, 그저 인간으로 행복하고 싶었던 남자"라는 문구와 함께 사랑과 분노를 함께 표현하는 비운의 로맨티스트 드라큘라의 면모를 선보였다.

    드라큘라의 아내로 아름답고 따뜻한 인품을 지닌 '아드리아나' 역의 포스터는 "운명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드라큘라를 묵묵히 지켜주며 응원하는 아름다운 여인"이라는 문구에 걸맞게 권민제(선우), 김금나의 청순가련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 ▲ (1~2행: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소냐, 최우리, 황한나, 문종원, 이건명, 김법래.(3행: 좌측부터) 최성원, 조지훈.ⓒ메이커스프로덕션
    ▲ (1~2행: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소냐, 최우리, 황한나, 문종원, 이건명, 김법래.(3행: 좌측부터) 최성원, 조지훈.ⓒ메이커스프로덕션
    일편단심으로 드라큘라만을 사랑하는 '로레인'의 포스터에는 "드라큘라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흡혈귀가 되기를 선택하는 여인"이라는 문구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소냐·최우리·황한나가 캐릭터에 맞은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드라큘라와 대적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하는 '반헬싱' 역의 포스터에는 "헬싱 가문의 후손, 평생을 드라큘라를 죽이기 위해 쫓는 남자"라는 문구와 함께 김법래·이건명·문종원이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중후한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디미트루'의 포스터에는 "드라큘라의 심복, 주인과 하인의 관계를 넘어선 깊은 우정을 나눈다"라는 문구와 최성원·조지훈이 충직한 집사 캐릭터로 완벽 변신에 성공할 것을 예고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1998년 국내 초연 후 2000년, 2006년 공연에 이어 13년 만에 오는 10월 한전아트센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오는 8일 오후 2시 인터파크, yes24, 하나티켓, 티켓링크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