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드라큘라' 메인 포스터.ⓒ메이커스프로덕션
    ▲ 뮤지컬 '드라큘라' 메인 포스터.ⓒ메이커스프로덕션
    13년 만에 돌아오는 체코 뮤지컬 '드라큘라'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1998년 국내 초연 이후 2000년, 2006년 선보인 뮤지컬 '드라큘라'는 10월 5일부터 12월 1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1897년 발간된 브람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죽을 수 없는 형벌을 받은 비운의 남자 이야기를 그린다. '메피스토', '여명의 눈동자', '서울의 달'의 노우성이 연출을 맡고 '에드거앨런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김성수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사랑과 분노를 함께 표현하는 비운의 로맨티스트 '드라큘라' 역은 한국 초연 당시 무대에 올랐던 신성우와 함께 임태경·엄기준이 출연하며, 추후 '히든 드라큘라'를 공개될 예정이다.

    드라큘라의 아내이자 아름다우며 따뜻한 인품을 지닌 '아드리아나' 역에는 권민제(선우)·김금나가 연기한다. 드라큘라를 향한 일편단심을 보여주는 팔색조 매력의 '로레인'은 소냐·최우리·황한나가 캐스팅됐다.

    드라큘라와 대적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하는 '반헬싱' 역은 김법래·이건명·문종원, 드라큘라의 심복으로 깊은 우정을 나누는 '디미트루'는 최성원과 조지훈이 분한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yes24, 하나티켓, 티켓링크에서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