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콜라보프로젝트1.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포스터 2종.ⓒPAGE1
    ▲ 콜라보프로젝트1.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포스터 2종.ⓒPAGE1
    콜라보프로젝트1.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이하 '도리안')이 새로운 스타일의 메인포스터를 선보였다.

    23일 오후 4시 프리뷰 티켓 오픈을 앞두고 제작사 PAGE1(대표 이성일)은 유투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채널을 통해 2종 포스터와 20초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도리안'은 원작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원작을 이끄는 세 인물 '배질', '도리안', '헨리'가 각각 '유진',  '제이드(도리안)', '오스카'로 발전돼 21세기의 예술가들로 설정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와 홍보 영상은 한 편의 예술작품 전시회의 홍보물을 보는 것처럼 세련미를 과시했다.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작곡가 정재일의 음악이 더해져 몽환적인 매력을 더했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화'를 보여주는 2종 포스터는 각각 제이드(도리안) 역의 김주원과 문유강을 모델로 하고 있다. 하나의 조각상을 보는 듯한 문유강의 이미지로 아름다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시킨 후 몸짓만으로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킨 김주원의 무빙포스터로 방점을 찍었다.

    23일 공개 예정인 홍보 영상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진, 제이드, 헨리 역을 맡은 아홉 배우의 극중 캐릭터가 반영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도리안'은 19세기 말 영국 유미주의의 대표 소설가인 오스카 와일드의 동명소설을 원안으로 연출가 이지나, 작곡가 정재일, 현대무용가 김보라, 비주얼디렉터 여신동이 의기투합했다. 9월 6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