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작뮤지컬 '빨래' OST 녹음 현장.ⓒ씨에이치수박
창작뮤지컬 '빨래'가 이정은, 이규형, 박지연 배우를 중심으로 총 19명이 참여한 OST를 오는 9월 발매한다.
뮤지컬 '빨래'는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인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울 달동네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사랑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2009년 OST는 홍광호, 이정은, 엄태리, 정문성, 이봉련, 이상은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2009 버전의 첫 번째 OST와 '안녕', '한 걸음 두 걸음' 곡이 추가된 2012년 두 번째 OST를 완판시켰다.
10년 만에 발매되는 이번 앨범에는 '솔롱고' 역에 이규형, '서나영' 역 박지연, '주인할매' 역에는 이정은이 1차 녹음을 마쳤다. 관들에게 실제 무대와 같은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23차 프로덕션 배우들도 추가 녹음을 함께 작업할 계획이다.
작곡가인 민찬홍이 직접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18곡의 넘버를 세련되게 편곡해 총 19트랙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솔롱고의 대표곡 '참 예뻐요'가 2019년 버전으로 재해석되며, 스페셜 트랙으로 '참 예뻐요 English Ver'도 함께 담긴다.
'참 예뻐요'는 극중 솔롱고가 나영을 향한 사랑을 가득 담은 곡이다. 이규형과 박지연이 부르는 '참 예뻐요 reprise'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감동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빨래'는 9월 10일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개막하며, OST는 9월부터 23차 프로덕션 오픈과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추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