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을 휩쓴 신성 카운터테너 앤서니 로스 콘스탄조가 데카 레이블을 통해 데뷔 앨범을 발매한다.

    '앤서니 로스 콘스탄조: 필립 글래스&헨델'은 20일 먼저 만날 수 있으며, 디지털 앨범은 9월 21일에 발매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모든 공연을 매진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콘스탄조는 2017년 데카 골드와 계약했다. 그는 "헨델이 저를 정의했다면, 글래스는 저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라며 "내게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음악가 둘을 데뷔 앨범에 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필립 글래스의 오페라 '지붕 위 천 대의 비행기'의 'The Encounter'와 '품위있는 몬스터'의 'In the Arc of Your Mallet', 헨델이 작곡한 아리아 중 가장 인기 있는 아리아 '울게 하소서', '사랑스런 나무 그늘이여' 등이 수록됐다.

    또, 지휘자이자 첼리스트, 건반악기주자로서 굳건한 커리어를 쌓아온 조나단 코헨과 체임버 오케스트라 레 비올롱 뒤 루와가 참여했다. 

    앤서니 로스 코스탄조는 2009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디션의 최종 우승자로, 2012년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 엘레노어 매컬럼 콩쿨에서 카운터테너로서는 최초로 1위, 관객이 뽑은 최고의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8월 18일 통영에서 내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 [사진=유니버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