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새 앨범을 발표한다.
유키 구라모토는 1998년 국내 첫 앨범 '회상'의 발매 20주년을 맞이해 '회상 II'을 오는 17일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지난 10일 디지털 음원으로 먼저 공개됐다.
앨범에는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Cordiality(진심)'을 비롯해 'Album, Full of Memories(그리운 앨범)', 'Beautiful Memories(추억은 주마등처럼)', 'Gentle Encounter(상냥한 해후)' 등 12곡이 담겨 있다.
1999년 첫 내한 공연부터 20년간 국내 팬들의 변함 없는 사랑을 받아온 그는 "곡을 쓰게 된 배경은 각기 다르지만, 모든 곡들에는 제 기억이 담겨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키 구라모토는 오는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Beautiful Memories' 공연을 가진다. 공연은 5월 18일부터 2주간 서울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동해, 여주, 대구, 부산, 울산, 창원, 부천, 노원에서 전국 투어를 펼친다.
콘서트에서는 그의 대표곡 'Lake Louise'와 'Romance'뿐만 아니라 새 앨범 '회상 Ⅱ'의 수록곡 'Awakening from Dozing', 'Nostalgic Memories' 및 국내 미발표곡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