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한 주의 시작인 오늘(27일) 날씨는 전국이 영하권 추위로 매우 쌀쌀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맑지만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고 찬 바람이 불면서 쌀쌀한 늦가을 날씨를 보인다.

    충남과 전북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륙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현재 서울 기온이 영하 2.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약 7도 정도 낮다.

    강원도 대관령은 기온이 영하 14.2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한낮 기온은 서울 8도, 광주와 대구 13도, 대전 10도로 예상된다.

    오늘 아침까지 일부 내륙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오전 중에 안개가 걷히고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나타낸다.

    이번주 전국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9일은 제주도, 30일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비가 내린다. 동풍의 영향으로 30일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5도, 최고기온: 5~1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