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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날씨는 전국이 비가 그치면서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황사가 유입돼 대기 질이 나쁘다.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진다고 밝혔다.새벽까지 전국에 5~10mm의 비가 내리고, 비가 그친 뒤에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점차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현재 서울 기온이 14.4도로 어제(7일) 같은 시각보다 4도가량 높지만 낮 기온은 1~3도 가량 낮다. 한낮 서울 17도, 대전 18도, 광주 19도, 대구는 20도로 예상된다.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기압골 후면의 북서기류를 따라 남동진해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서해5도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오후까지 중서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황사가, 그 밖의 지역에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난다. 오후에는 황사가 사라지고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다.내일(9일) 아침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무척 쌀쌀하다. 금요일(10일)인 모레 밤사이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더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