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오늘(2일) 날씨는 전국이 점차 흐려져 중북부 지방에는 오후 한때 가을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와 영서 지방에 오후 늦게부터 5mm 미만의 비가 온다고 밝혔다.

    오후에 비가 내리기 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에 머물고, 비가 내리면서 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져 미세먼지 농도가 차츰 낮아진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2도로 다소 쌀쌀하다. 낮 기온 어제와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 서울 19도, 대전 18도, 광주 19도, 대구·부산 20도를 나타내 예년보다 포근하다.

    제주시는 구름만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고, 내일(3일) 서귀포시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진다. 낮 기온은 22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포근겠다.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후부터 점차 그치고, 주말에는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