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지난 주말에 이어 오늘(21일) 날씨도 전국이 흐리고 종일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 4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도 여섯 개 시군, 광주광역시와 전남, 경남, 강원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현재 수도권과 영남, 전남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남해안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집중되고 있다. 앞으로도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앞으로 수도권과 영서, 남해안, 제주에는 30~80mm의 비가 더 내리고 충청과 전북, 경북 내륙에도 20~60mm, 동해안에도 최고 30mm의 비가 예상된다.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시서물 관리를 잘 해야겠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전과 전주·대구 모두 30도에 머물며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이번주 전국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3일은 중부지방과 제주도, 24일은 전국 대부분(경남과 제주도 제외), 27일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8~23도, 최고기온: 26~30도)과 비슷하나 전반에는 조금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