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1차  OPCW국제화학방호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인체제독 및 장비 제독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국방부
    ▲ 제11차 OPCW국제화학방호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인체제독 및 장비 제독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국방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는 화학무기금지협약(CWC) 화학무기 금지협약(CWC)은 1992년 9월 제네바 군축회의에서 채택되어 1997년 4월 29일 발효되었고, 우리나라는 1997년 4월 비준서를 기탁함으로써 원당사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행 기구인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화학무기 금지협약(CWC)이 1997년 4월 29일 발효됨에 따라 협약 이행(화학무기의 개발, 생산, 비축, 사용, 이전금지 등)의 검증 및 협의를 위하여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정식 발족하였으며, 2016년 현재 회원국은 192개국이다. 와 공동으로 7월 4일(월) ~ 8일(금)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에서 아시아 지역 회원 국가들을 대상으로 국제화학방호교육을 실시한다.

    국제화학방호교육 • 화학무기금지협약(CWC)에 따라, 화학테러 및 사고에 대비하여 OPCW 선진 회원국이 개도국 회원국에게 화학방호 교육 및 기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제화학방호교육은 CWC 회원국의 화학방호 분야 업무 담당자들에게 화학사고 및 테러발생시 방호수단, 물자, 과학·기술정보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실시된 이래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이번교육에는 CWC 회원국 중 태국, 방글라데시, 부탄 등 총 12개국(개최국 포함) 화학방호분야 관계관 25명이 참가해 화학방호 장비․물자 사용법, 화학 테러ㆍ사고 발생시 대응방법 등 개인 및 집단 방호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對화학테러 시범도 선보인다. ㅇ 국내에서도 119특수구조대와 화학물질안전원, 구미대학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가해 유기적인 화학방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까지 총 55개국 261명이 교육 이수했으며, 특히 이번 국제화학방호교육은 기존의 OPCW 소개 및 개인방호 등 이론 위주의 기본과정에서 화학사태 시 방호와 대응에 중점을 둔 고급과정으로 교육과정이 개편되어 교육의 전문성이 높아졌다.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는 “국제화학방호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의 선진 화생방 장비․물자 소개와 화학방호기술을 전수함은 물론, CWC 회원국 간 화학방호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