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장 조재현과 자존심을 건 진짜 맞대결 예고

  • 천정명이 완벽한 복수를 위한 다음 단계에 돌입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연출 김종연, 임세준/제작 베르디미디어)'의 지난 방송에서 무명(천정명 분)은 부면장 기백(차도진 분)을 꺾고 궁락원의 새로운 면장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에 한 평생을 바라본 복수의 대상이자 원수 김길도(조재현 분)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돼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졸이게 만들었다.

    이처럼 무명과 김길도 사이의 거리가 점점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9일 방송에선 두 남자의 자존심을 건 진짜 맞대결이 펼쳐진다.

    함께 방송에 출연하게 된 이들은 대중들이 보는 카메라 앞에서 각자의 국수 실력을 뽐낸다고. 이에 궁락원의 세대교체가 일어날 반전 상황이 벌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가슴 깊은 곳에 복수의 칼날을 숨기고 있는 무명은 궁락원에 들어온 그 순간부터 김길도의 후계자가 될 것을 목표로 했다.

    이 후 김길도가 나가는 모든 방송에 함께 출연, 방송에서 그의 모든 실체와 진실을 폭로할 계획을 차근차근 세우고 있었던 것.

    이처럼 무명은 모든 사건의 원흉이 된 괴물을 완벽하게 짓밟을 복수의 판을 조심스레 짜고 있었기에 이번 방송 출연이 그 전초전이 될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8일 방송된 13회 엔딩에서 무명은 김길도의 모든 비밀이 담겨있는 밀실에 출입하려고 시도해 안방극장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

    천정명과 조재현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은 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베르디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