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부대봉사단이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조계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를 빙자해 국가혼란 선동하는 종교계는 각성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7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월드피스자유연합'과 '4대개혁추진국민본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를 규탄하며 해체하라"고 주장하며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국목회자정의평화 실천협의회'가 공동으로 조계종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세월호인양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 참가자들도 '세월호를 인양하라'는 피켓과 실종자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맞불 시위를 했지만 충돌없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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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월호 인양콘서트가 열리는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 뉴데일리 정상윤
    ▲ 세월호 인양콘서트가 열리는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 뉴데일리 정상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