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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1월 4일 오후 11시 대망의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치즈인더트랩’은 인기웹툰이라는소재와 만화 속에서 갓 튀어나온듯한 남녀 주인공들의 우월한 비주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한류 열풍을 선도할 수 있는 콘텐츠로서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주인공 유정 역을맡은 박해진이 존재한다

    ‘치즈인더트랩’은 드라마가방송하기전부터 무려 7개국(중국,일본,미국,홍콩,싱가폴,캄보디아,말레이시아)에 선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국내에서 검증된인기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가 해외에 수출되는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아직 방송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CJ E&M 콘텐츠해외사업팀 관계자는 드라마의 판매 계약이성사된 결정적인 요인으로 “박해진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이 해외에서 얻는 반응이 매우 좋다”라고 하며 “로맨스라는 장르적 요소도 크게 작용했다”고 평했다.

    ‘치즈인더트랩’ 제작사에이트웍스 관계자 역시 사전 수출 계약을 맺을 수 있었던 원인을 “원작에 대한 인지도가 워낙 높고 포털사이트에서 오랫동안 서비스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향이 있는 것 같다, 또 박해진의 인기에 대한 기대감이작용한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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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진은 이전부터 중국에서 출연한 드라마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한류스타의 위상을 굳혔다.

    그는 2011년~2013년에걸쳐 선보인 ‘첸더더의 결혼기’, ‘또 다른 찬란한 인생’, ‘연애 상대론’에서 특유의 부드럽고 젠틀한 매력을 통해 중국 시청자들을사로잡았다.

    박해진의 활약상은 정형화된 수치가 이를 증명해준다. ‘첸더더의 결혼기’는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통산 3억 8천 이상의 경이로운 조회수와 9.8점의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2012년 작품 ‘또 다른찬란한 인생’과 2013년에 촬영한 ‘연애 상대론’도 합계 3억 4천 이상의 뷰와 최고 평점 9.2점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나타내며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보증하는 최고의 스타로 자리잡았다.

    박해진이 중국을 비롯한 해외 각국에서 이토록 큰 인기를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관계자는 “대부분의 배우들이 국내에서성공한 드라마의 인기를 해외에서 그대로 이어간 경우라면,박해진은 직접 그 나라에서 찍은 드라마로 큰인기를 얻었다. 박해진이 중국에서 출연한 작품들은 우리나라 기준으로50% 이상의 시청률이 나왔을만큼 반응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중국내에서도 단순히 한류스타라는 차원을넘어선 자국내의 스타라는 인식이 강하다”라고 하며 “중국사람들이좋아하는 다정한 순정남의 이미지에 박해진이 부합하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박해진의 이러한 인기는 직접적인 광고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해진측에 따르면 “박해진이 ‘치즈인더트랩’으로 인해 광고계에서 10~15건 이상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이미촬영을 마친 건이  10편에 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중국뿐만이 아니라 대만,홍콩,태국,인도,말레이시아,싱가폴 등 동남아 전 지역에서 계약을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해진의 위상을 실감케하는 대목이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깊이 있는 연기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이 더 이상 어색하지않게 느껴지는 박해진. 그가 두 얼굴의 반전 매력을 가진 흥미롭지만 쉽지 않은 역할을 어떻게 그려낼지. 팬들은 ‘유정앓이’에빠질 모든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