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원더걸스 선미, 야릇한 포즈로 19금 고백 “첫 번째 여자이고 싶다”

'SNL코리아6' 원더걸스 멤버 선미가 신동엽을 유혹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1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6'(이하 SNL)에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원더걸스 선미는 영화 '박쥐'를 패러디한 콩트에서 뱀파이어인 신동엽을 유혹했다. 그는 신동엽 앞에서 일부러 섹시하거나 야릇한 포즈를 취한 것.

이어 선미는 신동엽과 둘만 남게 되자 "알고 있었다. 신부님이 뱀파이어라는 사실. 그러니 제발 이 칙칙한 곳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저 보고 당신을 물어서 뱀파이어로 만들어달라는 말이냐. 난 그럴 수 없다"며 "난 사람을 물어본 적이 없다. 경험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원더걸스 선미는 "잘 됐다. 물릴 거면 신부님에게 첫 번째 여자이고 싶다"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선미의 목을 물려고 했다.

신동엽은 선미의 목에 이빨 자국을 보고 "처음이 맞냐"고 물었다. 선미는 계속 신동엽을 재촉했고, 신동엽은 선미에 대한 의심을 드러냈다.

이어 뱀파이어들이 등장했다. 알고 보니 선미 역시 뱀파이어였던 것이 밝혀져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NL'은 41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대한민국에 19금 개그와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45분 생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