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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대교에서 돌고래호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10일 오후 추자대교 아래에서는 지난 5일 제주 추자도 해상에서 전복된 낚싯배 돌고래호에서 실종됐던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1구 발견됐다.
제주 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추자대교에서 오후 4시 28분쯤 한 남자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해경은 돌고래호에 21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돌고래호 전복 사고 이후로는 3명이 생존 상태로 구조됐으며, 10일 발견된 시신이 돌고래호 실종자인 것이 정확히 밝혀지면 총 11명이 사망한 채 발견되는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자대교 시신 돌고래호 실종자 맞는 듯" "추자대교서 점점 발견되나" "추자대교 집중 수색 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