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슈틸리케 한국축구대표팀 감독ⓒ뉴데일리
    ▲ 슈틸리케 한국축구대표팀 감독ⓒ뉴데일리

    태극전사들이 16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미얀마와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을 치른다.

    FIFA랭킹 158위의 미얀마는 강팀은 아니지만 월드컵 예선 첫경기니 만큼 신중한 경기가 요망된다.

    이 경기가 미얀마가 아닌 태국에서 열리는 것은 미얀마가 브라질월드컵 예선 오만전에서 관중난입으로 인한 FIFA 징계가 내려졌기 때문이다. 한국과 미얀마는 총 25번을 싸워 13승 7무 5패로 한국이 한발 앞서 있다. 최근 경기는 지난 2000년 4월 9일 동대문에서 열렸던 아시안컵 예선으로 당시 한국이 미얀마에 4-0. 대승을 거뒀다.

    쿠웨이트, 레바논, 미얀마, 라오스와 G조에 편성돼 있는 한국은 미얀마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29일 쿠웨이트와의 홈경기까지 총 8경기를 치르게 된다.
    총 40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예선에서 각 조1위 8개국과 2위팀 중 상위 4개국 총 12개국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및 UAE에서 개최되는 2019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과 미얀마전은 종편채널 JTBC와 아프리카TV가 이날 오후 9시부터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