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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제공
    조재현의 딸 조혜정과 조민기의 딸 조윤경이 아빠의 모교 방문에 나섰다.

    SBS '아빠를 부탁해'는 조재현과 조민기 부녀의 모교 방문을 통해 두 아빠의 대학시절을 전격 공개한다. 

    대한민국에서 카리스마 명배우로서 자리매김한 조재현과 조민기의 대학시절은 어떠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재현은 딸 혜정에게 아내와의 연애사를 깜짝 공개했다. 캠퍼스 커플(C.C)로 아내와 대학시절을 보냈던 조재현은 딸 혜정과 모교를 방문, 아내와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조재현은 경성대학교 콘서트 홀 행사에서 사회를 보던 아내와의 첫 만남을 공개, 당시 상황을 실감나게 재연까지 해, 딸 혜정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어 실제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추억 속 장소도 직접 찾아가서, 딸 혜정에게 엄마와 아빠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딸 앞에서 한없이 다정하던 아빠 조민기는 제자들을 만나자 돌변했다. 조민기는 딸 윤경과 나선 모교 나들이에서 제자들을 우연히 만나,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제자들은 "교수님이 대본 검사할 때, 마음에 안 들면 던진다"며 폭풍 카리스마를 지닌 조민기의 모습을 흉내내, 딸 윤경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제자들과 헤어진 후 조민기는 딸 윤경 앞에서 다시 애교 있는 아빠로 돌아오는 반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조민기는 모교 축제 현장에서 음악에 맞춰 깜찍한 애교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윤경은 아빠 조민기 덕에 처음으로 대학 축제를 경험하는 등 한국의 대학 문화생활을 만끽하며, 부녀간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조민기와 조재현의 대학 시절 모습은 7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