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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제공
    조재현이 젊은 시절 연애편지를 대공개한다.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연애시절, 지금의 아내에게 절절한 사랑을 고백한 '순정 마초남' 조재현의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 주 방송에서 조재현은 대학 시절 수많은 여대생들의 마음을 흔들었다고 밝혔다.

    조재현의 딸 혜정은 조재현이 잠든 사이, 아빠가 엄마에게 보낸 연애편지를 찾아냈다. 조재현의 연애편지는 말초신경을 자극할 정도로 오글거리는 내용이 듬뿍 들어있었다.

    또한 붓펜으로 글씨도 쓰고 시와 소설은 물론 그림까지 그리는 등 정성이 가득한 내용으로 딸 혜정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무뚝뚝한 아빠 조재현과 어울리지 않는 "넌 내 여자라구!" 등의 반전 돋는 편지내용은 혜정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혜정은 잠자는 아빠 옆에 앉아 연애편지를 낭독했고, 조재현은 깜짝 놀라 잠에서 깨며 난감해앴다.

    혜정이 연애편지를 다 읽고 "남자는 믿을게 못돼!"라고 씁쓸해하자, 아빠 조재현은 자신 같은 남자를 조심하라며 "그 당시 개수작을 부렸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딸에겐 무뚝뚝 아빠, 사랑하는 여자에겐 표현력 대마왕 조재현의 과거는 7일 밤 4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