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은밀한 유혹ⓒ영화포스터
    ▲ 은밀한 유혹ⓒ영화포스터

    영화 '은밀한 유혹'이 다소 아쉬운 출발을 했다. 개봉한지 이틀째인 5일 박스오피스 순위가 4위에 랭크됐기 때문이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은밀한 유혹'이 지난 5일 전국 393개 상영관을 통해 1만 950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4만 4613명이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메르스의 공포로 인해 영화관을 찾는 내장객이 줄었기 때문이라고도 말한다. 

    '은밀한 유혹'은 프랑스 작가 카트린 아를레의 원작 소설 '지푸라기 여자'가 모티브가 된 작품.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짜릿한 범죄 멜로물이다.

    국내영화를 대표하는 '은밀한 유혹'의 분발이 촉구된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는 14만 3324명의 관객을 모은 '샌 안드레아스', 2위는 5만 8838명의 관객을 기록한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3위는 5만 194명이 본 '스파이'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