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리틀텔레비전' 예정화가 섹시 댄스에 관한 시청자 공약을 다시 한 번 강조해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정화는 9일 방송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3회분에서 '예코치의 달콤살벌한 체육교실'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지난 방송에서 예정화는 먹으면서 운동하는 피자 스쿼트를 선보이는 가하면, 먹자마자 지방을 없애준다는 산소주스를 직접 제조하는 등 1인 방송에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장시간 방을 이탈하면서 결국 시청자들을 지켜내지 못하고 시청률 4위를 기록, 채널 폐쇄 조치를 당했던 바 있다. 

    이와 관련 예정화는 3회 방송 초반부터 "꼴찌만 면한다면 섹시 댄스를 추겠다는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거듭 강조하는 모습으로 시청자 확보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예정화의 화끈한 공약에 인터넷에 접속한 시청자들은 물론이고 현장에 있던 제작진까지 격한 환영의 의사를 표하면서 분위기를 달궜다.

    예정화는 이날 검은색 민소매티 등 탄탄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과감한 피트니스 옷을 입고 현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늘씬하고 탄력 있는 몸매로 러닝머신에서도, 요가매트에서도 반짝반짝한 건강 섹시미를 분출했다. 쉽고 간단한 동작부터 고강도 운동까지 거뜬하게 선보이는 예정화로 인해 현장에서는 연신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특히, 예정화는 시청자들과 소통을 게을리 하지 않는 모습으로 '1인 방송'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여성 최초 국가대표 미식축구 스트렝스 코치답게 시청자들을 '선수'라고 칭하며 일일이 이름을 불러주고, 실제 미식축구 선수들에게 시도하는 운동법을 전수하는 등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예정화는 쉬지 않고 계속한 운동 때문에 땀이 비 오듯 쏟아지자 전혀 예상치 못하게 어디선가 가져온 부채를 이용, 땀을 식히는 모습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3회는 5월 9일 토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마이리틀텔레비전' 예정화,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