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호정이 2011년 4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 결혼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TV캡쳐
    ▲ 유호정이 2011년 4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 결혼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TV캡쳐

    배우 유호정이 어린이날 전야인 4일 '힐링캠프'에서 입담을 과시한 가운데 과거 남편 이재룡과의 부부 싸움 일화에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호정은 지난 2011년 4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 결혼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 등 '어린이날 특선영화'와도 같은 달달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이날 유호정은 "결혼 후 이재룡이 자꾸 늦게 들어 오길래 한번은 현관 키를 바꿨다"며 "다음날 나가봤더니 동네 창피하게 아파트 벤치에서 자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MC 강호동이 "이재룡 씨가 사과는 할 하느냐"고 묻자 유호정은 "남편이 사과를 너무 잘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고 "내가 '왜 그랬어?'라고 하면 '그러니까 내가 죽일 놈이지. 너 아니면 살 수가 없어. 넌 내 인생의 로또야'라면서 살살 빈다"고 폭로해 다시 한번 좌중을 웃음으로 몰아갔다.
     
    또 유호정은 "가끔 얄밉지 않으냐"는 질문을 받고는 "보고 있으면 화를 내다가도 그냥 웃고 만다"고 말해 둘만의 애틋함도 전했다.
      
    한편 유호정은 어린이날 전날 방송된 4일 방송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어린이날 특선영화같은 달콤한 일화들을 소개하며 제작진에게 놀라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