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성빈 선수.ⓒ연합뉴스
    ▲ 윤성빈 선수.ⓒ연합뉴스

    【뉴데일리 스포츠】대한민국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22)이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매니지먼트사로 유명한 올댓스포츠는 지난 2일 남자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과 2018년까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2012년 본격적으로 스켈레톤을 시작한 윤성빈은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2018년 평창올림픽 메달 후보로 윤성빈을 꼽고 있다. 윤성빈은 2014-2015시즌 현재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남자 스켈레톤 세계 8위에 올라있다.

    윤성빈은 지난해 대륙간 컵에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데 이어 지난 1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스켈레톤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윤성빈은 "소속사가 생길 만큼의 선수가 아닌 것 같은데도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스켈레톤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비인기 종목인데, 이번 올댓스포츠와의 계약을 통해 스켈레톤이 여러분들께 많이 알려졌으면 하고, 나 역시도 아직 부족하지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성빈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한 올댓스포츠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한국 성적은 썰매 종목의 경기 결과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며 "스켈레톤 종목의 윤성빈 선수의 선전이 개최국인 한국의 자존심을 높여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윤성빈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