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크림 시간차 두고 발라줘… 하루 세 번 한 시간 반씩 도보 운동으로 몸매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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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개봉 예정인 영화 <스물> 촬영에 한창인 배우 민효린과 패션 매거진 <슈어>가 화보와 함께 뷰티 인터뷰를 진행했다.민효린은 다소 남성적인 눈썹과 버건디 아이 컬러 그리고 레드 립 포인트로 콘셉트를 바꿔가며 진행된 촬영에서 모든 메이크업을 자신만의 느낌과 포즈로 해석해냈다.이어진 인터뷰에서 민효린은 “대중에게 보여지는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솔직하고 수더분한 성격”이라며, “보여지는 이미지와 본래 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의 괴리감은 지금까지도 하는 고민”이라고 털어 놓았다.이어 “이제는 외모에서 풍기는 느낌을 자연스럽게 연기해내는 것이 숙제란 것을 안다”고 말하며 해보고 싶은 역할로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속 여주인공 같은 수다쟁이 캐릭터를 꼽았다.[아름답게 나이 드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도 예뻐보이는 것에 크게 집착하는 성격이 아니라 나이 들어 보인다고 해서 고민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오히려 뭔가 지금의 고민들이 해결돼 있을 것 같아 나이 드는 것이 기대될 때가 있다”고 답했다.나이가 들수록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싶다고 덧붙인 민효린은 인터뷰 말미에 뷰티팁을 공개했다.빛나는 피부 노하우에 대해 “한때는 소문난 제품이라면 모두 좋을 거라 생각했지만 여러 제품을 쓰거나 많은 양을 사용한다고 해서 결코 피부에 좋은 것은 아니다”며, “피부 트러블을 심하게 겪은 후로는 스킨케어 단계와 바르는 양을 줄여 세안 후에 아이크림을 바르고 수분크림은 시간 차를 두고 두 번 발라준다”고 전했다.다이어트를 위한 운동 노하우에 대해서는 “헬스나 필라테스를 하면 오히려 근육이 도드라져 보이더라. 대신 하루에 세 번, 한 시간 반씩 꾸준히 걸었더니 보디라인이 매끈해졌다”고 답했다.또한 “댄스나 힙합 음악처럼 빠른 음악을 듣고 윈도 쇼핑 하듯 도심을 걷는 것이 지루하지 않게 긴 시간을 걸을 수 있는 노하우”라고 덧붙였다.[사진 = 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