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2014년 쌍용훈련]이
    31일 오전 경북 포항 북구 송라면 일대에서 언론에 공개됐다.

    이번 쌍용훈련은
    한·미 해병대와 해군의 상륙작전 수행능력 숙달과 상호 운용성 향상을 위한 훈련으로
    지난 27일 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훈련의 참가 세력은
    독도함을 비롯한 LST(상륙함), FF(구축함), PCC(호위함), AOE(군수지원함) 등
    한국 해군 함정 13척과 UH-60 등 항공전력이 참가했다.
    또 미 해병대는 7,500여 명의 병력과 LHD(헬기강습상륙함), DDG(구축함) 등
    함정 7척과 MV-22(오스프리), CH-53S(소송헬기), AH-1(공격형헬기)등
    60여 대의 항공전력이 참가했다.

    지난 27일 한·미해군이
    제주도 남방 해상에서 만나 훈련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시작된 이번 쌍용훈련은
    최초돌격, 후속돌격, 육상작전을 마친 뒤
    훈련장 일대에서 주둔지로 약 60km 전술무장행군으로 복귀하는 것을 끝으로
    쌍용훈련을 종료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북한군의 서해 해상 사격 훈련 중 포탄 일부가 NLL 남쪽 해상에 떨어지자
    우리 군이 대응사격에 나선 가운데,
    군이 육·해·공군 합동지원군에 비상 대기령을 내린 상황이다.

    우리 군은
    북한군의 NLL 해상사격훈련에 대비해
    육·해·공군 합동지원세력을 비상대기 시켜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백령도 주민들이 주민 대피호로 피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해 NLL 남쪽 해상 하늘에서는
    공군 F-15K 전투기가 초계 비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 관계자는 “공군 전투기가 인근 지역에서 초계비행하고 있다”고 빍혔다.


  •  
  •  
  •  
  •  
  •  
  • (포항=정상윤)


    관련기사

    북한 NLL 포격 도발 당시 우리 군 대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