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으로 눕거나 엎드려 자지 말것… 술 담배 자제가 빠른 회복 수술 후 처음 2~3일은 ‘냉찜질’… 이후엔 ‘온찜질’로 붓기 빼야
  •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대학생들이나 사회초년생, 취업준비생 등이 자신의 외모를 가꾸기 위해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일이 증가하고 있다. 

    성형수술 중 가장 많이 선호하고 찾는 수술 중 하나가 쌍꺼풀 수술이다.

    눈은 첫인상을 결정짓는 요소인 만큼 조금만 달라져도 전체적인 인상의 변화를 줄 수 있는 부위다.

    쌍꺼풀 수술에는 매몰법, 절개법, 부분절개법, 자연유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쌍꺼풀 수술을 쉽고 간단하다고 생각하고 쉽게 결정하곤 한다.
    하지만 쌍꺼풀 수술도 세밀한 기법과 환자의 눈 상태에 적합한 방법이 무엇인지 정확한 판단력이 요구되는 세밀한 수술 중 하나. 

    쌍꺼풀 수술은 수술만큼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성형 후 붓기 관리가 중요한데 붓기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성형 부위가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해 부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줄 수 있다.

    붓기 관리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 붓기 관리에는 냉찜질과 온찜질이 있는데 어떻게 관리해주는 것이 좋을까.

    먼저 붓기 관리를 위해 수술 후 붓기나 멍이 올라오는 3~4일간은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그 이후로는 온찜질이 더 도움이 된다.

    초기에 냉찜질을 해주는 이유는 피부의 혈관 수축을 유도해 혈관으로부터 물성분(혈장성분 등)이 피부나 조직으로 빠져나가 붓게 되는 것을 줄여주고 멍을 예방한다.

    수술 후 3~4일 정도까지 냉찜질을 해주다가 그 후엔 온찜질을 해주는데 이는 혈액순환을 좋게 해 손상된 조직에 영양공급을 늘려 회복을 빠르게 하기 때문이다.

    그랜드성형외과 이세환 원장은 쌍꺼플 수술에 대해 이렇게 조언했다. 

    “쌍꺼풀 수술은 수술 전 주의점도 많지만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하다.
    수술 후 사후 관리를 잘해야 쌍꺼풀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수술 전 전문의에게 사후 관리법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듣고 수술 후 이를 잘 실천하는 것이 효과적인 성형을 위한 기본지침이다.”


    그밖에 수면 시에는 고개를 숙이거나 엎드리는 행동은 금하고 잘 때는 푹신한 베개를 2~3개 정도 받쳐서 붓기를 가라앉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 자지 말고 반듯하게 누워서 자는 것이 좋다.

    술과 담배는 빠른 회복을 위해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