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의 제작발표회가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 제작발표회에는 감독 김진원, 송중기, 문채원, 박시연, 이광수, 이유비, 이상엽, 김태훈 등이 참석했다.

    박시연은 모처럼 드라마에 복귀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년 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됐다. 긴장도 많이 되고 다음 주가 많이 기대려 지는데 걱정이 앞선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박시연은 극중 캐릭터에 대한 설명도 전했다.

    “캐릭터 상 당당하고 자신감 넘쳐 보이는 인물이다. 그러다 보니 안티팬을 양성할 수도 있지만 그럴 수밖에 없는 삶, 10년 간의 모습이 극 초반에 그려진다. 안티팬도 팬이니 별로 걱정 안한다.”

    “여러 가지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 악역이라면 악역이지만 그럴 수밖에 없는 사연도 많이 나올 예정이고 무엇보다 역할 캐릭터 준비하면서 매력이나 호감을 많이 느꼈다. 그만큼 각별하다. 열심히 찍고 있으니 기대 바란다.”

  •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의 죄를 뒤집어썼지만 결국 배신당한 남자 강마루(송중기 분)가 과거 깊이 사랑하던 여자 한재희(박시연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기억을 잃은 또 다른 여자 서은기(문채원 분)을 이용하면서 갈등과 사랑이 커지는 정통 멜로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국민 엄친아로 사랑받은 배우 송중기의 연기변신과 사극퀸에서 현대극으로 돌아온 배우 문채원, 결혼 후 영화 '간기남'에 이어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는 배우 박시연의 출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 첫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