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룹 넥스트의 드러머 김단이 연락이 두절됐다. ⓒ 김단 페이스북
    ▲ 그룹 넥스트의 드러머 김단이 연락이 두절됐다. ⓒ 김단 페이스북

    그룹 넥스트의 드러머 김단이 연락이 두절됐다.

    김단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끝까지 미련한 놈들. 잘 살아"라는 글을 남겼다. 팬들이 걱정하자 1일에는 "그래. 그래도 내가 참 인생을 막 살진 않았구나. 고맙다 모두들. 이런 기억 아무나 받는 거 아니라 생각해 복 받아서 잘~살다 간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또 글 남겨서 추접스러 보일까 망설였다만 설령 내가 추접스럽다 해도 고마운 마음은 표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후에는 아무런 글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이후 김단의 SNS에는 아무 글도 올라오지 않고 있으며 휴대폰 전원이 꺼진 상태로 4일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SNS에는 김단이 실종됐다는 글이 퍼졌고, 음악인 남궁연 역시 "김단의 행적이 묘연하다. 본 사람들 연락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현재 김단의 가족들은 경찰에 실종자 신고를 한 상태로 알려졌다. 김단은 2008년 11월 울산 콘서트부터 넥스트 멤버로 영입됐으며 2008년 넥스트 6집 '666 Trilogy Part1'으로 정식 데뷔했다. 김단은 현재까지 넥스트 드러머로 활약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