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에 머물던 탈북 여성 2명이 난민 지위를 받아 지난 21일 미국에 입국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7일 전했다.

    이로써 북한인권법에 근거해 난민 지위를 받아 미국에 들어간 탈북자는 128명으로 늘어났다.

    20대 초반의 자매인 이들은 2010년 가을 북한에서 탈출해 그해 12월 태국에 도착했고, 3년 전에 먼저 미국에 들어간 아버지의 도움으로 미 남부지역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미국행을 대기 중인 탈북자가 태국에 30여명 정도 있으며, 대부분 여성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