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오는 21일 청와대를 예방해 이명박 대통령을 만난다.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은 18일 “버핏 회장이 오는 21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해 이 대통령과 면담하기로 했다”면서 “이 대통령과 버핏 회장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버핏 회장을 만나 글로벌 경제 동향과 한국 투자 확대건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버핏 회장은 당초 대구지역 방문에 이어 21일 일본 후쿠시마현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대지진 여파로 일본 방문을 전격 취소했다.

     

    이에 앞서 버핏 회장은 오는 20일 밤 9시 자신의 전용기로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해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다음날 버크셔 헤셔웨이가 투자한 절삭공구업체 대구텍의 신공장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