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다시 맹추위 기승
  • ▲ 이번 주말엔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연합뉴스
    ▲ 이번 주말엔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연합뉴스

    주말인 22일과 23일에는 동장군의 기세가 살짝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한파가 일시적으로 누그러져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에는 상층에 있는 찬 공기의 세력이 다소 약해지면서 강추위가 주춤해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전했다.

    토요일인 22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9도, 인천 영하 7도, 수원 영하 10도 등으로 평년 기온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도로 영상권을 되찾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일요일인 23일은 토요일보다 기온이 더 올라가고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전라남북도, 경상북도엔 눈이 오겠다.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가는 저기압의 영양으로 1~3cm의 눈이 온 뒤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다"고 전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6도 등 영하 7도에서 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에서 0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에서 0도로 영상권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관계자는 "다음주 월요일인 24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