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창설 이후 첫 해외인질구출작전해상구출작전은 선박의 특성상 육상보다 더 위험
  • 청해부대의 '아덴만의 여명'작전은 한국군 창설 이후 최초의 해외인질구출작전이다. 해상 인질구출작전은 건물과는 달리 이동 중인데도 격실 구조가 단단할 경우 테러범이나 해적을 쉽게 진압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더욱 위험한 작전이다. 하지만 우리 군은 지금까지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아왔다.

    반면 좌파매체 <미디어 오늘>등은 '전문가'라는 이의 입을 빌어 한국군의 작전능력을 의심하며 이번 작전이 성공하기 어렵다는 식의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다음은 합참이 공개한 작전 당시의 모습이다.

  •               진압작전을 위해 고속단정과 링스헬기가 여명에 맞춰 삼호주얼리호에 다가가고 있다.

     

  •              고속단정이 삼호주얼리호 선미에 접근하여 UDT 작전팀이 신속히 선내로 진입하고 있다.

     

  •      선내에 진입하여 해적이 은거하고 있다고 예상되는 선교 조타실로 UDT 작전팀이 신속히 이동하고 있다.

         검은 조끼를 입은 이들이 해군 UDT/SEAL 요원들이다. 배 선교에 보이는 구멍들은 모두 링스 헬기와

         최영함의 사격에 의한 것이다.  

     

  •         UDT 작전팀이 삼호주얼리호 선교 조타실에 진입하기 직전 모습. UDT 작전팀이 선교 조타실을

            덮쳤을 때 해적이 선장을 향해 총을 쏜 것으로 전해졌다. 

     

  •            UDT 작전팀이 선교에 있던 해적을 진압하고 안전하고 신속하게 선원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            UDT 작전팀에 구출된 선원들이 안전을 확보하고, 외부갑판에서 안도하는 모습

     

  •            UDT 작전팀이 삼호주얼리호를 해적으로부터 완전히 장악한 모습

     

    삼호주얼리호에 진입 후 해적들을 완전히 소탕하기까지 4시간 가까이 걸린 이유는 삼호주얼리호가 화학운반선이라는 특징 때문이다. 화학운반선은 보통 유독물질을 운반하는 경우가 많아 격실이 많으며, 구조 또한 매우 단단하다. 때문에 해적들이 격실로 숨어들어 있다 역습할 경우에는 인질구출작전팀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청해부대의 UDT 작전팀은 삼호주얼리호의 격실 50여 개를 일일이 뒤지며 해적들을 모두 소탕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