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댁'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개그우먼 박희진이 4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KBS드라마채널 자체제작드라마 ‘그녀의 스타일’에 자유분방한 이혼녀 ‘유정화’역에 캐스팅됐다. 
    독특한 목소리와 개성 넘치는 연기로 시트콤과 영화에서 감초 역할을 해왔던 박희진은 드라마 ‘그녀의 스타일’에서 섹시한 ‘돌싱’(돌아온 싱글)으로 변신을 꾀한다. 

    극중 ‘유정화’는 화려한 남성 편력으로 점철된 연애와 결혼, 이혼으로 남자와 연애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는 연애의 고수이자 남자를 밝히지만 의리도 있고 속도 깊은 여자. 자유로운 연애 생활을 영위하던 중 홈쇼핑 방송국 모델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만난 봉피디(안상태분)에게 장난삼아 접근 하지만 쉽게 넘어오지 않는 봉피디에게 오기로 더욱더 뜨거운 대시를 하다 그에게 진실한 마음을 갖게 된다. 

    제작사 디앤디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극 중에서 그녀가 강의하는 연애 철학에 귀를 기우리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