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민주당 송두영 부대변인이 '국민 뿔나게 한 이봉화 차관 해임하라'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내고 "청와대는 성난 농심이 횃불을 들고 광화문으로 향하기 전에 이봉화 차관을 즉각 해임해라"고 주장한 데 대해 뉴라이트전국연합은 16일 논평에서 "쌀 직불금 문제가 이 차관만의 문제인가. 어이 없다"고 민주당을 비난했다.
전국연합은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쌀 직불금을 수령했다는 언론 보도에 한나라당이 철저히 파헤치겠다고 했다"며 "노무현 정부 때는 4만명의 공무원이 부정수급했다고 지적했는데도 묵살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좀 국민 심정도 헤아리고 잘한다는 민생챙기기에 노력을 기울여라"고 충고했다.
전국연합은 또 "지금 니탓내탓 할때냐"며 "엄밀히 말해 종합부동산세도 그렇고 쌀 직불금 제도도 노무현 정부때 도입한 제도 아니냐. 잘못된 제도를 바로잡자고 하면 현정부 탓만 하고 한나라당을 몰아붙이려 하니 국민 지지도가 낮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국연합은 "이 차관이 문제가 있다면 해임하는 게 당연하다"며 "책임있는 기관에서 조사하고 책음을 묻고 부정수급 공무원 명단 공개도 공개해라"고 강조했다.
전국연합은 "국민은 한나라당이 잘하는 것과 민주당이 잘하는 것이 조화를 이루길 바란다"며 "민주당이 민생챙기기를 잘한다고 해서 은근히 기대했는데 한나라당 때리기, 정부 비판에만 전념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