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캔자스시티전 4타수 1안타 1타점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75로 소폭 하락샌프란시스코는 29승 2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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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2경기 연속 안타, 타점에 성공했다.ⓒ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에 성공했다.샌프란시스코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전날 1안타와 1타점을 올린 흐름을 이번 경기에도 이어갔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75로 소폭 하락했다.이정후는 1회 말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이클 로렌젠의 체인지업을 때렸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5회 말 이정후의 진가가 드러났다. 샌프란시스코가 2-1로 앞선 5회 말 무사 1, 3루에서 이정후는 로렌젠의 커브를 공략하며 1타점 적시타에 성공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3-1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이정후는 7회 말 마지막 타석에 나섰고, 상대 투수 에반 시스크에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샌프란시스코는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해이든 버드송은 5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샌프란시스코는 29승 2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자리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