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애리조나에 8-1 완승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 타율 0.3186회 안타 이후 2루 밟았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 판정
  • ▲ 다저스의 김혜성이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2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연합뉴스 제공
    ▲ 다저스의 김혜성이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2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김혜성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8-1 대승을 거뒀다. 

    김혜성은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고,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18로 소폭 상승했다. 

    김혜성은 2회 초 첫 타석에서 애리조나 선발 잭 갤런을 상대했다. 김혜성은 삼진을 당했다.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 초에는 아쉬움이 컸다. 안타를 생산했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김혜성은 갤런의 커브를 받아쳤고, 2루까지 달렸다. 애리조나 유격수 헤라르도 페르도모가 태그를 했지만, 세이프 판정이 났다. 김혜성의 MLB 첫 2루타였다. 

    하지만 판정이 번복됐다.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이 선언됐다. 김혜성의 발보다 페르도모의 글러브 끈이 먼저 스파이크에 닿았다는 판정이었다. 김혜성은 고개를 저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다저스는 8-1로 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18안타를 몰아치며 27승 14패를 마크했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무키 베츠도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또 프레디 프리먼이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