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오는 20일 맨유와 EPL 33라운드맨유전 앞두고 페레이라 감독 황희찬 부상 소식 전해"토트넘전 뛰었지만 근육에 이상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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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찬이 또 부상을 당했다. 울버햄튼은 오는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황희찬 출전이 불투명하다.ⓒ연합뉴스 제공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또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다.울버햄튼은 오는 2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5시즌 EPL 33라운드를 펼친다.최근 울버햄튼의 상승세가 무섭다. 사우스햄튼(2-1 승)을 시작으로 웨스트햄(1-0 승), 입스위치 타운(2-1 승), 토트넘(4-2 승)까지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시즌 중반까지 강등 위기를 겪었던 울버햄튼은 승점 35점을 쌓으며 리그 16위까지 올라섰다. 리그 15위 토트넘(승점 37점)과 2점 차로 좁혔다.이 경기를 앞두고 황희찬이 쓰러졌다. 맨유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튼 감독은 구단과 인터뷰에서 "황희찬은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경기에 도움이 되기 위해 복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 한다. 내일 한 번 더 훈련을 하는데, 나는 내일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지난 경기 전에도 황희찬은 근육에 이상을 느꼈다. 그럼에도 토트넘전에 경기장에 내보내기를 결정했다. 황희찬은 여전히 이상을 느끼고 있고, 의료진이 그를 회복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황희찬은 지난 토트넘과 32라운드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돼 7분을 소화했다. 황희찬은 3경기 결장하다 겨우 출전 기회를 얻었다. 앞으로 출전 시간이 늘어날 거라 예상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다시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황희찬은 여전히 위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리그 12골로 팀 내 최고 득점자로 등극했다.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에이스로 찬양을 받았다. 재계약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올 시즌 추락을 반복하고 있다.황희찬은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2골에 그치고 있다. 도움은 0개다. 또 올 시즌 황희찬이 나선 19경기 중 선발 출전은 5회에 불과했다. 풀타임은 1회에 그쳤다.특히 최근 4연승으로 최고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상 전력 제외를 당했다. 황희찬이 없을 때 팀은 최고의 상승세를 탔다. 황희찬의 입지가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황희찬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 위기가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