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서 진동 느껴져
  • ▲ 대만 교통부 중앙기상서. ⓒ연합뉴스
    ▲ 대만 교통부 중앙기상서. ⓒ연합뉴스
    대만 화롄현 인근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AFP통신 등이 대만 중앙기상서(기상청)을 인용해 오전 2시21분 대만 동부 화롄현 해안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서에 따르면 지진은 화롄현청에서 북북동쪽으로 약 23㎞ 떨어진 해상, 수심 24.9㎞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대만 수도인 타이베이의 건물이 흔들렸으며 전역에서도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화렌 지역에서는 지난 3일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었다. 지난 23일에도 화롄현 인근 바다에서 규모 6.0, 6.3의 지진 등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