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은 미래 전진 세력, 민주당은 후진 세력""민주 153+α 입에 올리며 국민 조롱"
  • ▲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첫 중앙선거책위원회 회의에서 "후진 민주당 세력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는 일만큼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위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전진하는 정치개혁 정당"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냐, 전진시키냐를 결정하는 선거고, 범죄자들이 뻔뻔스럽게 폭주하며 방탄한 민주당의 국회 독재를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민주당은 벌써 153석에 추가 의석이라는 것에 샴페인을 터뜨리는 분위기"라고 지적했다.

    또 "조국 대표도 야권의 200석을 입에 올리며 국민을 조롱하고 있다. 이 대표는 3년 이상 임기가 남은 대통령에 대해 해고하자며 공공연히 탄핵을 하겠다고 한다"며 "이 대표의 민주당과 조 대표, 통진당의 후예들이 모인 후진 세력들이 탄핵 본색을 드러내는 등 진짜 목표가 드러났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야당은 민주당의 이 대표 뿐만 아니라 본인 방탄을 위한 조국 세력과 대한민국의 안보를 직격하는 통진당의 후예 세력까지 과거보다 더욱 독해졌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려는 범죄 연대 세력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거대 야당인 민주당과 그와 야합한 세력들이 지난 4년간 입법독재를 하면서 얼마나 오만하게 국민 알기를 우습게 아는지 알 수 있다"며 "이런 범죄 세력의 연대가 다음 국회까지 장악해 난장판을 펼치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대표의 배우자 비서를 후보로 기어코 공천하는 이재명 대표의 사당이지, 더는 공당이라고 부를 수 없게 됐다"며 "저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장악한 국회를 심판하자고 국민들께 호소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