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19일, 20~21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 '가브리엘 샤넬 (Gabrielle Chanel)' 공연.ⓒ인아츠프로덕션
    ▲ '가브리엘 샤넬 (Gabrielle Chanel)' 공연.ⓒ인아츠프로덕션
    패션과 발레와의 협업으로 화제가 된 '모댄스(MODANSE)'가 4월 17·19일, 20~2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다.

    2019년 6월 모스크바의 볼쇼이 극장에서 처음 공연된 '모댄스(MODANSE)'는 프랑스어 '모드(Mode·패션)'에 '댄스(Danse·춤)'를 합한 의미다. 두 편의 단막 발레 '가브리엘 샤넬(Gabrielle Chanel)'과 '숨결처럼(Come un Respiro)'을 더블빌로 진행한다.

    명품 브랜드 샤넬과의 의상 협업으로 주목받은 '가브리엘 샤넬'은 패션계의 전설 코코 샤넬(1883~1971)의 삶과 창조물을 다룬다. 샤넬 패션하우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지니 비아르가 의상 디자인에 참여해 약 80여 벌의 의상을 선보인다.

    '숨결처럼'은 고전 복식 작품처럼 음악에 맞춰 신체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헨델의 음악 위로 바로크 시대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안무와 세련되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의상을 만나볼 수 있다. 

    두 작품 모두에 세계 최정상 프리마 발레리나 스베틀라나 자하바가 출연한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한국을 찾는 그는 볼쇼이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모댄스'는 인아츠프로덕션의 주최로 열리며, 14~20일 얼리버드 할인 혜택이 적용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 ▲ '모댄스' 공식 포스터.ⓒ인아츠프로덕션
    ▲ '모댄스' 공식 포스터.ⓒ인아츠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