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대한적십자사에 총 1억131만6000원 기부"어려운 주변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 되길 소망"
  •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이 27일 충남 천안시 적십자 천안봉사관에서 열린 1억원 기부 완납 기념식을 가졌다. ⓒ문진석의원실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이 27일 충남 천안시 적십자 천안봉사관에서 열린 1억원 기부 완납 기념식을 가졌다. ⓒ문진석의원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시갑, 초선)이 대한민국 국회의원 최초로 대한적십자사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정식회원이 됐다.

    문 의원은 27일 천안적십자 봉사관에서 열린 개인고액기부자모임(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완납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된 2020년 6월부터 현재까지 매달 세비(봉급) 30%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해 총 1억131만6000원을 기부했다.

    그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정식회원 가입은 전·현직 국회의원 최초이면서 '충남 2호'다.

    문 의원은 2020년 총선 출마 당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세비 30%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가 종식되었음에도 임기를 마칠 때까지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코로나19 종식에도 무너진 민생경제가 쉽사리 회복하고 있지 못하고 있어 국회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여전히 어려운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제 기부가 작은 보탬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