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오섭 "국회와 대통령실 소통에 소홀함 없도록 챙길 것"황상무 "더 낮고 겸허한 자세로 국민에 다가가 말씀 경청"이도운 "출입기자들과의 소통 결코 게을리하지 않겠다"박춘섭 "민생문제 해결할 수 있도록 진력 다하겠다"장상윤 "국민 마음 얻는 정책으로 사회 갈등 풀겠다"
  • ▲ 이관섭 신임 대통령실 정책실장. ⓒ연합뉴스
    ▲ 이관섭 신임 대통령실 정책실장. ⓒ연합뉴스
    이관섭 신임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0일 "앞으로 윤석열정부가 국민들께 약속한 120대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내각과 당의 정책 조율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선 발표 직후 "지난 1년3개월을 되돌아보면 여러 가지로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부족한 제가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금 각종 경제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민생은 어렵다"고 지적한 이 실장은 "우선 당장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모든 가용한 정책들을 총동원해서 물가안정을 이루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오섭 신임 정무수석은 "엄중한 시기에 쉽지 않은 역할을 맡게 돼서 어깨가 무겁다"며 "당과 대통령실, 그리고 국회와 대통령실 간의 소통에 소홀함이 없도록 챙겨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황상무 신임 시민사회수석은 "앞으로 더욱 낮고 겸허한 자세로 국민들에게 다가가서 말씀을 경청"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도운 신임 홍보수석은 "대변인으로서 그동안 공보업무에 열중했다. 앞으로는 홍보를 맡게 됐으니까 더 넓게, 폭넓게 소통하겠다"며 "전임 김은혜 수석이 그러셨던 것처럼 우리 출입기자분들과의 소통도 결코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춘섭 신임 경제수석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경제수석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국민들의 삶이 조금은 좋아질 수 있고, 또 민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장상윤 신임 사회수석은 "사회 현안들 하나하나가 사실 갈등이 누적되어 있고,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과제들"이라며 "현장 중심으로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설명하면서 국민들의 마음을 얻는 정책을 통해서 풀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 윗줄 왼쪽부터 이관섭 신임 정책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황상수 시민사회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시민사회수석.ⓒ 대통령실 제공
    ▲ 윗줄 왼쪽부터 이관섭 신임 정책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황상수 시민사회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시민사회수석.ⓒ 대통령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