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컴프롬어웨이' 연습실 현장.ⓒ쇼노트
    ▲ 뮤지컬 '컴프롬어웨이' 연습실 현장.ⓒ쇼노트
    뮤지컬 '컴프롬어웨이'가 한국 초연 개막 4일을 앞두고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컴프롬어웨이'는 9.11 테러 당시 미국으로 향하던 38대의 비행기가 테러를 피해 불시착했던 캐나다 작은 마을 갠더에서 일어난 실화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영문도 모른 채 목적지가 아닌 낯선 곳에 발을 딛게 된 승객들과 불안에 떨고 있는 승객들을 맞이해야 하는 주민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2012년 45분짜리 워크숍 버전으로 처음 무대에 올랐고, 이후 지속적인 작품 개발 과정을 거쳐 2015년 샌디에이고에서 공식 초연을 선보였다. 이번 한국 프로덕션은 완성도 높은 원작에 우리만의 감수성을 더해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주·조연, 앙상블의 구분 없이 모든 배우들이 1인 2역 이상을 연기한다. 이들은 마을 주민과 방문자의 역할을 겸하며, 단역과 음향 효과 역할까지 수행하는 등 쉴 새 없이 무대를 오간다.
  • ▲ 뮤지컬 '컴프롬어웨이' 연습실 현장.ⓒ쇼노트
    ▲ 뮤지컬 '컴프롬어웨이' 연습실 현장.ⓒ쇼노트
    공개된 연습실 사진에는 배역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어떠한 무대 장치도 없지만, 모든 배우는 1인 2역 이상의 배역을 소화했다. 대부분의 배우가 퇴장 없이 극이 진행되는 만큼 촘촘한 구성으로 한시도 지루할 틈 없는 무대를 펼쳤다. 

    뮤지컬 '컴프롬어웨이'는 남경주·서현철·최정원·이정열·고창석·정영주·신영숙·지현준·최현주·심재현·장예원·차지연·김아영·이정수·주민진·이현진·정영아·신창주·김승용·김지혜·현석준·나하나·김찬종·홍서영이 출연한다. 

    오는 28일부터 2024년 2월 18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