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캐스트.ⓒ레드앤블루
    ▲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캐스트.ⓒ레드앤블루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가 6년 만에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온다.  

    작품은 이념과 사상이 전혀 다른 두 인물 '몰리나'와 '발렌틴'이 감옥에서 만나 서로를 받아들여가는 과정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와 사랑을 다룬다.

    자신을 여자라고 믿고 있는 낭만적 감성의 소유자 '몰리나' 역에는 전박찬·이율·정일우가 캐스팅됐다. 냉철한 반정부주의자 정치범 '발렌틴' 역은 2017년 시즌에 출연한 박정복과 함께 최석진, 그룹 B1A4 출신의 차선우가 합류했다.

    '거미여인의 키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작가 마누엘 푸익의 원작 소설 'Kiss of the Spider woman(키스 오브 더 스파이더 우먼)'을 연극화한 작품이다. 1976년 소설로 처음 세상에 공개됐으며, 1983년 희곡으로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2011년 초연 이후 2015년 재연, 2017년 삼연까지 매 시즌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온 화제작이다. 정성화·박은태·최재웅·김주헌·김호영·정문성·김선호 등 많은 스타 배우들이 거쳐가기도 했다.

    내년 1월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개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