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26일 3일간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서객실 전시를 비롯, '메타버스 전시' 'NFT작품'까지 다양
  • ▲ 임하룡, [친구들] 73X91cm, Acrylic on canvas 2023. ⓒSTAF 사무국
    ▲ 임하룡, [친구들] 73X91cm, Acrylic on canvas 2023. ⓒSTAF 사무국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전문 회사 '시크릿타운(주)(대표 조현규)'이 제1회 '시크릿타운 호텔 아트페어(Secret town Hotel Art Fair, 이하 'STAF')'를 오는 24~26일 3일 동안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에서 개최한다.  

    'STAF'는 기존의 호텔 아트페어와 차별성이 뚜렷한 기획으로 진행된다. 객실 하나마다 단독 전시장이 되는 호텔 아트페어의 특성상, 페어에 참여한 국내 유수의 갤러리들이 선정한 작품 컬렉션은 물론이고, 주최 측이 기획한 이색 콘셉트의 특별 기획 전시가 열리는 등 이른바 '하이브리드형 호텔 아트페어' 콘셉트를 제시한다. 그야말로 아트계의 '플리 마켓'으로, MZ세대 및 미술 애호가들을 위한 안락한 주말 나들이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 3일 동안 특별 기획 전시에서 작품을 구매한 관람객에게는 구매 가격과 관계없이 매일 선착순 5명씩 마광수 교수의 '아티스트 소장용' 한정판 판화를 증정한다.

    이번 호텔 아트페어에 출품되는 작품으로는 △박서보 △이우환 △전광영 △김종학 △이배 △이건용 △최영욱 △남관 △변종하 △조용익 △기욤 모스키니(Guillaume Moschin) △하태임 △정영환 △신철 △지나손 △권혁 △정연우 작가 등의 작품을 비롯해 시크릿타운이 주최한 '2023 K-ARTIST PRIZE 신진작가 공모전'에서 수상한 신예 작가들의 수상작까지 폭넓은 작품 세계를 탐방할 수 있다. 출품작 중 최고 가격은 120억원이며, 100만원 이하의 작품들만 모아 놓은 특별 전시룸도 준비했다.

    이 밖에 △앤디워홀 마릴린몬로 판화 및 드로잉, 데이비드 호크니 드로잉, 데미안 허스트 판화 등을 만날 수 있는 '해외유명작가판화'전 △배우 구혜선, 개그맨 임하룡, 개그맨 임혁필, 가수 남궁옥분, 모델 겸 배우 김리원, 슈퍼모델 이화선, 배우 윤송아 등 유명 스타들의 그룹·개인전이 마련된 스타 작가 'StarTist'전 △백남준 작가가 비디오 아트로 처음 주목받기 시작했을 때 만들어진 희귀작 판화와 꼴라쥬(collage)한 작품 20점을 구매할 수 있는 '백남준'전 △한중일 춘화(Erotic Painting)를 믹스해 마련한 '춘화, 넌 아직 어려서 안돼'전 △자연을 벗 삼아 놀던 유년시절과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바탕으로 맑고 순수한 마음을 담은 그림들을 인간 내면의 기억을 압축해 소박하게 표현하는 신철 작가의 '그리움, 사랑, 신철' 개인전 △미술 애호가들에게 금액별 컬렉팅을 제안하는 '첫 컬렉션, 100만원'전, '나만의 컬렉션, 200만원'전, '아트테크, 300만원'전 등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신진작가 공모전 수상 작가들과 스타 작가들이 행사기간 동안 현장에서 상주하면서 직접 작품을 소개하고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모든 객실에는 스마트 TV가 설치돼 있어 영상 작품과 NFT작품 등도 다채롭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관람 희망자는 갤러리ST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티켓(QR)을 발권할 수 있고, 갤러리ST 인스타그램 계정(@galleryst_official)을 팔로잉한 뒤 DM을 보내면 무료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갤러리ST 홈페이지로 '온라인 메타버스 호텔 아트페어'도 동시에 개최돼 페어에 출품작 일부는 온라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호텔 아트페어는 24일 오후 3~8시, 25일과 26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