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오늘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어르신들의 피와 땀 덕분""공산 세력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 지킨 어르신들께 경의"
  • ▲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제27회 노인의 날을 맞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해 성장의 기틀을 세운 어르신들의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제27회 노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어르신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오늘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어르신들의 피와 땀 덕분"이라며 "공산 세력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해 성장의 기틀을 세운 어르신들의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는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고 챙기겠다"며 "어르신들이 소중하게 지켜낸 자유 대한민국을 확고히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도 노인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호응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내년도 복지예산을 늘려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역대 최대인 103만 개 공급하고, 일자리 수당을 월 최대 4만 원, 기초연금을 월 33만4000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또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 5만7000명을 위한 돌봄서비스도 월 16시간에서 20시간으로 확대하는 등 소득과 건강을 증진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며 세계적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고,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탈바꿈한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 냈다. 모두 어르신들의 노고와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어르신들께서 존경받는 세대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