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3시30분쯤 상봉역에서 흉기난동 사건 발생
  • ▲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승강장에서 20대 승객이 70대 승객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뉴시스
    ▲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승강장에서 20대 승객이 70대 승객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뉴시스
    서울 지하철 승강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70대 승객에게 흉기 휘두른 뒤 달아났다. 경찰은 도주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은 22일 오후 3시30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장암 방면 상봉역 승강장에서 70대 남성 승객이 시비 끝에 허벅지를 찔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역무원이 피해자의 허벅지 부위에 응급조치를 했다. 피해자는 곧바로 도착한 119구조대와 경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상봉역사 밖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서울중랑경찰서는 폐쇄회로 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