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합참의장, 사무엘 파파로 사령관 접견파파로 사령관 "한국은 미국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
  • ▲ 김승겸 합참의장(가운데 왼쪽)이 사무엘 파파로 美 태평양함대사령관(가운데 오른쪽)을 접견해 한미공조 및 상호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합동참모본부
    ▲ 김승겸 합참의장(가운데 왼쪽)이 사무엘 파파로 美 태평양함대사령관(가운데 오른쪽)을 접견해 한미공조 및 상호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합동참모본부
    사무엘 파파로(해군대장) 미 태평양함대사령관이 19일 김승겸 합참의장과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역내 안보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합참에 따르면 지난 18일 한국을 찾은 파파로 사령관은 이튿날 일정으로 서울 합참청사를 방문했다. 사령관 취임 이후 방한은 이번이 벌써 네 번째다. 이번 방한은 정례적인 동맹국 방문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파파로 사령관은 김승겸 합참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은 미국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으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이 가장 중요하고, 대한민국 방위를 위해 미 태평양함대사 자산이 한반도에 적시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겸 의장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안정을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미공조 및 상호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해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해나가기로 약속했다.